제 5 회 방콕 포럼 참관기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현장 선교사, 교단 및 국제 선교단체 책임자, 선교학자 등과 기독교 주요 언론사와 방송사 기자들이 함께 모여 제 5 회 방콕 포룸(코디네이터: 강대흥)을 가졌다.  이번 포룸의 주제는 현지선교사의 리더십 탐구(Exploring Mission Field Leadership)였으며, 그 목표는 한인 선교사들로 구성된 선교 현지 사역 팀과 그 소속 선교사 개인이 직면하고 있는 리더십 과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이번 포룸을 통해서 배우고 깨달은 바를 토대로 방콕 포룸의 취지와 역사, 이번 포룸의 발제 내용의 간추림과 논의의 결과, 그리고 포룸에 대한 평가 및 제언을 서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선교단체 본부와 현지 선교 사역 팀, 그리고 선교사 개인들이 풀어가야 할 리더십 과제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방콕 포룸의 취지 

방콕 포룸은 한인 선교 현장의 선교사들과 선교 단체 본부 사역자들 사이에 능률적인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방콕 포룸이 시작되었다. 현장 선교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리더십 과제들의 실체와 발생 이유, 그리고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확인하여 해당 선교단체 본부에게 전달함으로써 그 선교단체 본부로 하여금 실제적인 대안과 정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런 취지는 현장 선교사들과 선교단체 본부 책임자들의 반성에서 비롯되었다. 즉, 리더십과 관련하여, 그동안 본국에 있는 선교 단체 본부들이 추진했던 선교 전략이나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는 선교 본부가 선교 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데서 기인했음을 인식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선교 본부가 선교 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던 요인 중에 하나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현장 선교사들이 선교단체 본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전제 아래 현장 선교사와 선교단체 본부, 그리고 선교 학자 그룹이 모여서 함께 논의 함으로써, 현장 선교사 개인 또는 사역 팀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것을 기대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선교단체 본부가 적합한 지원을 실행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런 취지 아래 한국 선교에 대한 반성(1회), 한국 선교와 책무(2회), 선교단체의 건강한 현장 구조(3회), 선교현장 중심 관리체제 구축(4 회) 등이 다루어졌으며, 이번 모임에서는 현지 선교사와 사역 팀의 리더십(5 회)을 다루게 되었다. 

제 5 회 포룸 발제 내용의 간추림

제 5회 방콕 포룸은 한철호 선교사의 사회(선교한국)와 강대흥 선교사(GMS)개회 인사로 시작 되었으며 도문갑 박사(GMP)의 기도가 있었다. 김인환 총장(총신대학교) 은 개회 메시지를 통해, 한인 선교사들은 새 시대를 이끌어갈 새 이스라엘의 나팔수로서 하나님의 덕을 전하는 사명을 실천할 것을 권면했다. 김총장은 선교사들이 혹이라도 본질을 제쳐 놓고 비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지, 폐쇄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교단적인 입장과 신학, 그리고 교단적인 목표를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지는 않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것을 권면했다. 더 이상 교단, 교단의 전통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덕을 선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하나로 만들며 선교단체나 선교사들이 각 교단의 중요성을 유지하고 소속감을 유지하면서도 초월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기를 촉구했다. 그는 말미에서, 훌륭한 선교정책을 통해서 선교지 뿐 아니라, 자신들을 파송한 한국교회가 새로운 전환을 마련하는데 영향을 끼쳐줄 것을 기대했다. 

이태웅 박사(GMTC)가 지난 19년간 세계 글로벌 지도자들을 섬기는 경험을 토대로 리더십 전반에 걸친 이해를 소개했다. 그에 의하면, 글로벌 리더십 시대에는 두 가지, 즉 과거의 이해와 현시대적인 상황의 이해를 필요로 하며 글로벌 선교시대에 적합한 리더십은 팀 사역을 이끌어갈 팀 리더십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팀 사역을 이끌어갈 지도자는 팀의 총화를 추구하고 자신의 입장을 상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표준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과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미래의 상황을 고려할 때,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리더십보다는 여러 사람이 각각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유지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적합한 리더십 유형으로써 컨설턴트, 코디네이터 리더십, 순례자형의 리더십, 팀 리더십 등을 소개했다.

이광길 박사(풀러선교대학원)는 한인 선교사들이 고심하는 리더십 문제는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리더십 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제하고 한국교회의 리더십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주장했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현재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제시되는 대책들을 크게 세 가지, 즉 지도자의 정체성 확인, 지도자 개인의 은사확인, 그리고 사역의 전문화 등으로 분류했다. 이 세 가지 대책의 실천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리더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이 있으나 이 세가지 대책을 실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임을 지적했다. 그는 이 세 가지 대책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J. 로버트 글린턴의 리더십 이론의 활용을 제안했고, 이를 위해서 클린턴의 리더십 이론의 신학적 기반을 소개했다. 

문상철 박사(kriM)는 경험적인 조사(empirical research) 방법을 사용하여 “한국 해외 사역자의 리더십 스타일”을 연구해서 보고했다.  문박사는 경험적인 조사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리더십의 원칙에 대한 이해와 함께 리더십을 발휘하는 현장의 실재를 이해하는데 주력했으며 리더십에 대한 논의를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이나 이상적 논의에서 벗어나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논의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다음의 세 가지 연구 질문들(한국 선교사들의 특징적인 리더십 덕목은 무엇인가? 한국선교사들의 주요한 리더십 스타일은 무엇인가? 한국 선교사들은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인식하는가? )을 사용하였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선교사들이 리더십 함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들에 대해 충분한 도움은 물론, 자신의 사역에 적합한 리더십 스타일을 연마하는데 전문적이고 조직적이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교사들의 리더십 함양, 특별히 개별 사역을 위한 전문화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문박사는 한국 선교사들에게 다양한 리더십 덕목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에 익숙해져야 하며 집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리더십을 더욱 개발하고, 창의적이고 변혁적인 리더십을 보완할 것을 제언했다. 그의 연구가 하나의 대형 선교회와 초교파 선교 단체 소속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일반화할 수 없지만, 한국의 선교사들의 리더십 성향을 표본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승삼 박사(GMS)는 현장 선교리더십이 세계선교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환기 시키고, 그 사명의 실천을 위해 필요한 지침들을 소개했다. 그는 현장 선교사들에게 삶으로 보여주는 영성을 요구하였으며, 현장 사역 팀들은 성경적 권위체제에 입각한 팀 정신과 전략적 시스템 운영을 갖추고 선교사의 삶과 사역의 책무에 대한 관리 감독뿐 아니라 캐어 역할을 실천할 것을 요구하였다. 특히 그는 선교사들의 중도 탈락을 미연에 방지하며 선교가 장기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선교현장의 지도자들이 건강한 리더십을 갖추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현장 중심의 선교 정책과 선교전략개발의 활성화를 촉구했고, 현장 선교사들과 팀의 지도자들에게 창의적 한국형 선교모델 개발과 정착을 시도할 것과 현장 선교리더십의 재교육 시스템 정착을 제언했다. 

송인규 교수(합신)는 매일 저녁 사도행전 강해를 통해 안디옥교회가 실천한 선교와 바울, 바나바 등에 의해서 실천된 선교의 본래적인 뜻을 확인함으로써 신선한 안목으로 선교를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송교수는 선교 사역은 선교사에 의해서 수행되지만, 그들을 자원하는 지역 교회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안디옥교회의 특성을 관찰함으로써 지역 교회 역시 선교적 회중, 즉 범세계적인 지역품은 다양한 구성원들로서, 자기 회중의 경계선을 뛰어넘서는 교회가 될 때,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십과 관련하여, 그는 선교사 개인의 결정과 공동체적 결정 사이에 균형 잡힌 이해가 필요하며 개인이나 공동체 모두 자신의 결정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야 함을 설명했다. 사도행전 15 장의 강해를 통해서 선교 리더십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분리에 의해서 초래 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킴으로, 분립으로 인한 피해와 그와는 상반되는 연합 일치, 하나됨을 통한 결과를 모두 기억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하나됨이 공동체의 이상임을 강조했다.

Shelley Trebesch(OMF/ 풀러선교대학원 )는 OMF선교사를 대상으로 실천되고 있는 J. 로버트 클린턴의 평생지도력 개발론(Life Long Development)의 내용을 소개했다. 평생 지도력 개발론의 내용은 먼저, 지도자가 경험한 사건들(process items)을 인식하게 하고, 자신의 리더십 발전과 관련해서 그 사건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그 교훈을 파악하게 한다. 다음으로 그 사건들에 대한 지도자 자신의 반응(response)을 고찰하게 하고 그 반응의 패턴을 파악하게 한다. 다음으로는 지도자가 경험한 사건들과 그 의미와 교훈, 그리고 그에 대한 지도자 자신의 반응들을 지도자 자신의 생애를 나타내는 시간선(time line)위에 표기 함으로써 자신의 리더십이 발전되어온 과정을 파악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관찰과 분석, 평가를 통해서 지도자 개인의 리더십 발전 과정과 내용 등을 파악하게 되고, 나아가서 지도자가 남은 생애 동안 집중적으로 헌신할 궁극적 공헌을 인식하게 된다. 

김종헌(William Carry)은 멘토와 멘토리의 관계는 멘토리의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본부 책임자 또는 디랙토(Director)로 자원하지 않는 이유를 네 가지로 구분했다. 그가 말한 네 가지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 자녀교육, 리더십에 대한 비전의 결핍 그리고 선교지에 있는 단체를 포기할 수 없어서 또는 선교지에 있는 재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멘토링을 시스템화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Warren R. Beattie (OMF International)가 선교현지에서의 서양선교사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역사적으로 다루었으며, 강대흥 선교사(GMS)가 현장 리더십 구조와 업무분장 의 모델로서 태국의 KGAM (Korea Global Alliance Mission) 선교회를 소개하였고, 손창남 선교사(OMF Korea)가 선교지의 리더십 이양을, 도문갑박사(GMP)가 한국 선교사 리더십과 관련해서 필드 지도자의 자질과 과제를, William Yoder(McGilvary 명예학장)와 Boonratna Boayen(태국 기독교총회 증경 총회장)는 현지인의 관점에서 살펴본 한국선교사의 리더십을, 김자선 선교사(고신,  필리핀)가 필드 여성선교사 리더십의 현실과 과제를 발표하였다. 지역 선교사의 케이스로써, 현지인 리더십 이양의 현황과 전망(김동성 선교사/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리더십 배양과 이양(강성일 / 예장 통합, 브라질), 맥도남부(캄보디아지부)의 현 사역 구조(김항철 선교사/GMS, 캄보디아), 고중선 복음화 전략과 팀 사역(고신/ 김한중), 현지 행정 팀 사역의 구조와 역할(최근봉/GMS, 키르기즈스탄) 등이 보고 되었다.     

평가와 제언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제 5 회 방콕 포룸은 선교 현장의 리더십과 관련된 이슈들이 봇물 터지듯이 표출하는 장이었다. 이번 포룸의 특징은 첫째로 리더십이라는 이름 아래서 매우 다양한 토픽이 제시 되었고 동일한 토픽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었다는 점이다. 다양한 토픽이란, 개인 리더십, 선교단체 본부의 리더십, 선교 필드 팀의 리더십, 후원교회, 선교지 교회와 지도자의 리더십 / 교육, 훈련, 동질성, 어드바이징, 멘토링, 리더십 이양, 현장 선교사의 리더십 역사적 고찰, 리더십 총론, 선교지의 선교 단체, 사도행전 안디옥교회의 선교의 이해, 글로벌 리더십(글로벌 상황 이해), 선교지의 선교조직(현지의 리더십 체제), 선교 현지 사역 팀(KGAM)의 케이스 스터디 등을 뜻한다. 다양한 관점이란, 다양한 선교단체, 즉 국제선교단체, 교단 선교부, 토종 선교단체 등의 관점을 뜻하며, 그 밖에도 행정지도자, 개인선교사, 교수, 한국인, 서구선교사, 선교지 지도자, 본부 사역자, 남성 선교사와 여성 선교사, 다양한 선교 지역, 선교 경력, 사역 분야 등의 관점이 제시되었다.

 둘째로 이번 포룸은 리더십과 관련해서 선교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를 종합하는 기회였다. 국제 선교단체와 교단 선교부의 차이점,기성 선교부와 자생 선교부(파송 된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단체를 만든 것)의 차이점, 리더십 이양과 재정을 이양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들,선교사의 비자문제, 행정 중심의 체제와 사역 중심의 구조의 차이문제, 선교지(field leadership) (체제)조직과 리더십 발전 전략의 결여, 나이와 은퇴 문제, 팀 사역의 정착이 어려운 문제, 선교사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시스템의 결여, 지도자의 개발이나 팀 사역 모델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문제, 일부 교단의 경우, 여성 선교사들이 선교 현지에서 성찬을 집례할 수 없음에 의해서 발생되는 문제 등이 제시되었다. 

셋째로, 이번 제 5 회 방콕 포룸은 성숙한 토론과 대화의 장이었다. 다양한 선교기관과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 선교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리더십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며 서로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 근본적인 문제들을 확인하고 본질적이고 실용적인 대책을 세우기에 합력하는 장이었다. 다양한 토픽이 거론되고 그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는 가운데서도 서로의 의견을 끝까지 청종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무리한 비판보다는 그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는데 집중함으로써 생산적인 토론을 이룰 수 있었다.  

넷째로 성숙한 리더십을 확인하는 장이었다. 포룸을 준비하는 진행 팀의 사명감과 성실함, 그리고 자연스러운 진행은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냈다. 발제자들의 성실한 준비와 주도적인 발표 그리고 끝까지 논의에 참여하는 자세는 참여자들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다. 기자단의 성실하고 진지한 경청과 관찰, 그리고 교제의 참여를 통한 하나됨은 방콕 포룸의 성숙한 리더십을 인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방콕 현지 선교단체(KGAM)의 소속 의 섬김이 부부선교사들(양덕훈과 신미숙(대표), 오영철(칭마이), 음광민과 김미영(나콘시탐마랏)의 아낌없는 섬김은 방콕 포룸의 성숙한 리더십을 경험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압권이었다. 방콕 대회가 지속됨으로 인해서,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선교 현장의 문제가 정확하게 인식되고 책임 있고 능률적으로 해결됨을 통해 성숙한 선교한국교회의 리더십이 세워질 것으로 확신한다. 

끝으로, 방콕 포룸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논의 또는 연구의 전문성을 고려할 것을 제언한다. 선교 현장과 관련된 실제적인 과제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귀한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이 포룸 후에 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시급한 과제의 선정, 그 과제와 관련된 학문적인 안목과 선교학적인 안목의 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선교학적 전문성을 고려해서 현장 선교사 또는 단체가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현장 선교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게 되며 동시에 방콕 포룸이 본래 의도했던 사명을 완수하게 될 것이다. 전문성을 간과하게 될 때, 다양한 문제 제기만 있게 되고, 논의 후에 그 뒤처리(follow up)가 되기 어렵고 결국은 유명 무실한 토의나 포룸으로 자리매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여자

GMS: 강대흥(GMS 대표), 황정신(GMS본부), 전철영(GMS본부), 윤한열(GMS 베트남), 김항철(GMS캄보디아), 최근봉(GMS키리기즈탄), 강승삼(GMS), 김동화(GMF), 손창남(OMF), Warren(OMF International), 김태정(HOPE), 이현수(Frontier Mission),문상철( kriM 원장),김종헌( William Carry), 이태웅(GMTC), 강성일(통합 브라질), 신방현(통합 본부), 김은희(통합 본부), 양승민(바울), 최성숙(고신 본부), 이헌철(고신 본부), 김한중(고신 중국), 김자선(고신 필리핀), 장훈태(백석대학교), 도문갑(GMP), 한철호(선교한국 ), 이광길(풀러선교대학원)

이금주(말레이시아), 임금자(본부, 침레교), 송인규(합신), KGAM: 양덕훈, 신미숙(대표), 오영철(칭마이), 음광민, 김미영(나콘시탐마랏), 

노충헌(기독신보), 신상목(국민일보), 김보현(기독공보), 고석표(CBS - TV)